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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미로 AI의 틈을 파고 들어라

지난달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25.10.30~10.31)에서는 회원경제들이 연결과 혁신, 번영의 내용을 담은 일명 ‘경주 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상호 미래협력을 다짐합니다. 한편, APEC을 계기로 경제 수장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협력을 다짐하는데요, APEC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일명 OO치맥 회동(‘25.10.30) 은 세상의 이목을 한데 모으고 머지 않은 미래에 펼쳐질 우리의 일상을 짐작케 한 이벤트로, ‘경주 선언’문에 등장한 ‘혁신’의 중심이자 미래 성장동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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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흔들려도 두려워 말라

혹시 지진을 체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필자는 후쿠시마 대지진이 일어날 당시 도쿄 인근에 거주하고 있었는데요, 진원지로부터 어느정도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도 6에 가까운 지진에 몸을 가눌 수 조차 없었던 공포감은 실로 표현하기 힘들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당시 지진으로 필자 거주지 주변에서 일어난 피해로는 도로나 건물의 일부분이 파손됐을 뿐, 건물 전체가 붕괴된 사고는 없었다는 것에서 방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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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계신 부모님께 원격간호로 마음을 전하라

우리 사회가 선진화, 고도화될수록 슬며시 고개를 드내미는 사회적 이슈, 바로 저출산과 고령화인데요, 필자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사회의 모습을 몇 차례 소개한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서는 출산율만이 아닌 사회보장제도 전반을 개선해야만 가능할 일이기에, 지구의 평균기온을 낮추는 것과 같이 긴 호흡으로 다가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에서도 긴 호흡(Mitigation) 만이 아닌 지금의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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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향기 그윽한 커피를…

필자는 여름철 하면 무더위와 장마를 대표적인 이미지로 떠올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머리속에 담아두었던 그 이미지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는데요, 무더위는 봄과 가을을 갉아 먹어가며 수명을 점점 늘려가는 반면, 장마는 짧아지면서 그 빈자리를 게릴라성 호우가 대신하고 있는 듯합니다. 우리의 평균 강수량은 세계 평균보다 높지만, 인구밀도가 높아 정작 1인당 강수량은 세계평균의 1/5도 되지 않아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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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의 참된 쓸모를 찾아라

앞서 저출산, 고령화에 맞서 지역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웃나라의 사례들을 몇차례 소개했습니다만,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사회과제는 이웃나라만이 아닌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고, 국가 존립과 직접 맞닿은 문제이기도 하기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경제 인구의 유입과 출산률 등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여러가지 사회환경과 가계경제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에 갑작스러운 출산률 증가 또한 기대하기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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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모아 지역의 불씨를 지켜라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수순의 출산율과 급격한 고령화를 맞이 했다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소식이 아닙니다. 이와 맞물려 2019년 5,185만명을 정점으로 전체인구가 감소하는 있는 것 또한 통계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비해 일자리나 사회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갖춰지지 않은 지방은 소멸까지 30년…그리고 3개의 메가시티만 남을 것이라는 국내 한 도시 전문가의 경고가 필자의 머리속을 스쳐지나갑니다. 게다가 누구나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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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골드러쉬, 튀김 부스러기를 찾아라 (2부)

앞선 글에 이어서, 자연발화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음식점에서는 물에 튀김 부스러기를 담궈둔다고 하는데요, 튀김 부스러기는 물을 머금게 되어 무게만 아니라 운반 등의 처리비용 또한 늘어나고 맙니다. 이처럼 식당에서는 관리의 불편함과 함께 환경부담을 안겨주는 음식물 쓰레기로 다뤄지던 튀김 부스러기가 산업계를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다가가고 있는 듯합니다. 이는 앞서 다룬 신재생에너지 연료 혼합 의무화 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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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골드러쉬, 튀김 부스러기를 찾아라 (1부)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를 이끌었던 자원으로 황금을 들 수 있습니다. 모두가 황금의 가치를 알고 있기에 이를 찾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당연할텐데요, 필자는 새로운 가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이 것을 찾고 모으는 것이 지금에 걸맞는 골드러쉬라 생각해봅니다. 다시금 골드러쉬를 일으킬 주인공은 바로 동식물성 기름인데요, 금맥과 같이 어디서 나올지 모르고 마냥 찾아 헤메일 필요 없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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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게 해쳐 모여라

손쉽게, 그리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나 김밥 등을 우리는 패스트푸드라고 부릅니다. 빠르다는 의미로 덧붙인 패스트가 또 다른 분야의 접두로 쓰이고 있는데요, 바로 패스트 패션입니다. 지구촌 식구들이 삶의 3가지 기본요소(의, 식, 주) 중 2가지에 패스트가 쓰이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빨리 빨리” 문화가 더 이상 우리를 가리키지 않는 듯합니다. 패스트 패션은 그간 식물이나 동물에서 재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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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 봐야 알 수 있다

필자는 며칠전 새벽에 갑작스레 일어난 지진발생 긴급재난 알림으로 잠을 깬 적이 있습니다. 당초 필자를 깨운 재난알림의 지진강도는 몇 분뒤 낮게 수정되었고, 진원지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필자의 집을 흔들만한 정도는 아님을 알기에 한숨을 돌리고 재차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필자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필자의 경험에 기인하는데요,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이 발생할 당시(‘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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